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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국에서 쓰는 편지
(짧은 일상) 10월 첫째주 바쁜일상 본문
이제서야 쓰는 10월 첫주 일상. 원래 어제 썼어야하는데 이제서야 쓴다. 지난주는 정말정말 바빴다. 심지어 잠깐 한국시차에 맞게 할일이 생겨 눈코뜰새 없었다.
1. OFE DSW trainining (9/30-10/4)
9월에 OFE에서 했었던 Job fair에서 인터뷰를 했었던 회사추천으로 (회사 추천을 받았어도 채용은 아무상관없는게 함정) OFE에서 5일동안 월-금 아침9시부터 12시 정도 까지 수업을 들었다. 16명정도 수업을 들었는데, 여러가지 장애 증상과 DSW로서의 역할, 여러가지 팀워크를 통해서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기, 제일 중요한 바운더리(어떤 행동이 되고, 어떤행동은 하면 안되는지 등)에 대해서도 배우고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 가르쳐준 선생님이 정말 굉장히 친절하셨고, 무엇보다 캐내디언들 혹은 다 이민오신지 오래된 분들 사이에서 수업들으며 자신감은 조금 사라졌지만(?) 수업을 잘 수료하고 인터뷰 기회를 잡기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참여했다. Direct Support worker 를 한다면, 일을 안정적으로 하다가 사회복지쪽 공부를 하고싶다는 생각도 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내가 이쪽일을 시작한다면 전제하지만, 부디........ㅠㅠㅠㅠ 글을 수정하는 어제 Pre screening 마치고, 너무 떨렸는데 내일 진짜 인터뷰를 보게 되었다. 어제는 정말, 이게 안되면 또 어떻게 해야할까 간절함때문에 긴장이 되서 정말 말문이 턱 막히고는 했다. 하지만 생각을 좀 더 가볍게 해보기로 했다. 괜찮다,, 괜찮다,,, 자기 최면중
2. Manitoba start workshop (9/30-10/10)
Manitoba start 수업은 사실 캐나다 도착하자마자 등록했었는데 8월말에 일을 잠깐이라도 일을 하던터라 수업을 듣지못하다가 다시 등록하고 차례가 되어 오후 1시부터 4시에 하는 수업에 참여했다. 여기선 정말 많은 경험을 했는데, 아프리카,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지 얼마 안된 이민자들과 함께 정말 기초적인 캐나다에서 직업찾기 프로그램을 듣고있다. 첫날에는 좀 충격이었던게 우선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는사람 자체가 참 드물다. 옆에 모로코에서 온 친구와 , 다른 옆쪽에 있는 중국 아저씨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인데 두분 모두 번역기 없이 정확한 의사소통이 안된다. 모로코 친구의 경우 그래도 되게 적극적으로 선생님 말씀이 이해가 안되거나, 책 내용이 이해가 안되면 내게 물어본다. 그리고 나는 작은것을 도와주지만, 항상 여러 번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하는 마음이 착하고 해맑은 친구라는 생각이 든다. 때문에 열심히 하는 그 친구의 모습에 나 역시도 수업시간에 많이 도와주려고 하고, 쉬는시간에 대화가 안 될지언정 대화를 자주 나누기도 한다. 이 친구는 영어가 부족하지만 프랑스어를 쓴다는 점에서, 프랑스어가 공용어인 캐나다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기본적인 생활은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실제로 이 친구 외에도 그러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꽤 보게된다. 얼마 전, OFE에서도 퀘벡에서 평생을 살다 온 한 아저씨는 영어로 의사소통에는 지장이 없으나 글을 쓸 때 기본적인 단어 스펠링을 계속 틀려서 같이 팀워크하다가 내가 결국 타이핑을 친 적이 있었다. 아마 그들은. 예를들어 은행업무, 병원업무 등과 같은 생활업무는 불어 가능한 곳들이 많고 (우리동네 같은...) 불어로 운영하는 학교를 졸업한다면 영어를 크게 사용하지 않고도 전반적으로 모든 생활이 가능한경우가 있는 듯 하다. 놀랍게도 모로코에서 온 친구는 불어로 진행되는 정부의 정착지원서비스 (캐나다의 복지란...) 같은 것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취업에서는 퀘백주가 아닌 이상 두개 다 능숙하게 하는 Bilingual을 선호하기 떄문에 결국은 취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는 듯하다. 말이 다른 데로 샌 것 같지만, 결론적으로 Manitoba start는 OFE보다는 조금 비현실적인 경우도 많지만, 기초 중에 기초를 알려주는 취업지원센터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 하다.
3. Trial work, St.vital job fair (10/1)
큰 베이커리에서 morning shift 로 베이커에 지원했었는데 trial work 까지 진행했었다. 결론적으로 그들은 "10년경력자를 뽑는바람에 너를 채용하지 않았어. 너가 부족한게 아니야." 라고 얘기했지만, 나라도 나를 안 뽑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할만큼 나는 손재주가 좀 부족한 것 같다. 그래도 값진 경험이었다. 언제 내가 베이커리에서 하루라도 일하는 경험이 생길까? 사람들이 정말 친절하게 하루 짧은 시간이었었지만 가르쳐줬었고,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했고 내가 경험이 전혀 1도 없는 분야라서 인터뷰까지 통과하고 trial work라도 해본 것에 감사하기로 했다.
벌써 지난주 화요일의 일인데 이 날 정말 새벽6시까지 Trial work 갔다가, 오전, 오후 위의 두기관에서 수업듣고 끝나자마자 St.vital mall 에서 하는 Job fair도 갔었다. 대부분 크리스마스 연말시즌을 위해 뽑는 Seasonal job 이었는데, Full-time 을 채용하려하는 한 주얼리 회사의 sales position에 지원했었고, 인터뷰를 보러 오라했다. 그 다음날 인터뷰를 보러갔었는데, 위니펙에서 주얼리 가게를 3개나 운영하는 중국계 사장님과 인터뷰를 했는데, 사장님이 뭐랄까... 느낌이 좋지 않아서 Trial work를 가지 않았다. 배부르다 할 수있지만, 주얼리 가게이다 보니 더더욱 나의 안전에도 신경쓰며 괜한 오해를 사고 싶지 않았다.
이제 Joba fair 시즌도 일 구하는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이 참 많았다. 가을도 어느정도 끝나서, 추워지기전에 일을 구해야한다는 생각이 계속든다. 그런 와중에 차선책들을 계속 세우다가 이제서야 차선책이 제대로 계획되고, 하나씩 해보려한다. 차선책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이나 다다음에(?) 다뤄보는 것으로 해야겠다. 그래도 친구도 사귀고 하나씩 적응하는 듯 하다. 나도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모두 안녕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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