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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대 청춘들의 이민준비 (5)
단풍국에서 쓰는 편지

온 지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이런 제목을 달고 글을 쓰는 게 조금 웃기지만, 매니토바에 (위니펙)에 도착해서 처음 해야 하는 일, 혹은 캐나다에 도착하여 먼저 해야 하는 일에 대해 기본적을 정리를 해보고 정보를 주고자 글을 써본다. 1. 건강보험, 매니토바 헬스카드 사실 나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매니토바 헬스 카드는 매니토바에 거주한 지 3개월이 지나야 만 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Flu shot’(독감예방 접종) 광고에 C군에게 우리는 11월에나 맞아야겠다 하며, 씁쓸해하고는 했었다. 그런데 혹시나 해서 찾아본 매니토바 헬스 홈페이지에서 우리도 헬스 카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캐나다의 경우 의료보험이 무료이다. 물론 다 무료는 아니고, 말도 탈도 많지만 무료라면 무료라 할 수 있다..
캐나다에 온지 어느덧 4주정도가 되었다. 날씨는 여름에서 가을 사이로 되어가고 어느정도 안정인듯 불안정인 그러나 여유있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은 캐나다 오기 전, 가장 애태웠던 비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아니 어쩌면, 비자를 받으며 배웠던 나의 인생교훈. 때는 바야흐로, 2019년 2월말. 남편 C군의 대학원 발표가 한군데 불합격통보 말고는 소식이 없었다. 마감을 거의 임박해서 대학원을 지원한것도 한몫 했고, 차라리 시원하게 말이라도 해주면 좋으련만, 아무런 메일이 오지 않아서 우리는 참 애를 태웠다. 그런데 우리처럼 한명은 Study permit 한명은 Open work permit을 신청하려면 시간이 길게는 8-10주까지 걸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우리는 참 많이 불안했다. 그래서..

사실 나와 남편은 둘다 캠퍼스 선후배로 만났으며, 남편의 뒤늦은 입대로 우리는 대학시절을 거의 함께보냈다. 학교에서 우리는 둘다 대학원의 '대' 도 생각치도 않던 사람들이었다. 나는 정말 취업만 염두하며, 내 살길 찾으며 바쁘게 살던 애였고, 남편은 항상 학교공부도, 알바도, 대외활동도 '적당한' 선을 항상 지키던 사람이었다. 그러던 우리가 이민을 결심했을 때, 먼저 떠오른 것은 대학원이었다. 대학원을 갈 수있을지도 걱정이었지만........ 우선 진행을 하면서는 처음부터 캐나다행을 생각한 것은 아니었고, 미국도 염두했었다. 미국에는 캘리포니아쪽에는 친척집도 있었고, 먼저 결혼하고, 유학을 가있는 친한 선배도 있었다. 뉴욕부근에 가면 가까운 친구들도 있었다. 때문에 미국에가면 ,혹시 그 부근으로 간다면,..

지난번 글에서는 대략적으로 5년전 이야기를 시작으로 글을 썼었다. 이전 글처럼 내가 처음 이민을 하고싶다라는 생각을 내비칠 때, 내가 여지껏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에게 해왔던 가장 표면적인 이야기가 바로 이전 글과 같은 이야기였다. 사실 나는 한국이 좋다. 엄밀히 말하면, 캐나다도 , 한국도 좋다. 서울에서의 바쁘지만 익숙한 삶이 싫지는 않았다. 때로는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주말이면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 수다를 떨고, 우리동네 익숙한 카페에서 밀크티를 사먹고, 때로는 친구들과 한잔씩 하는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옛 얘기를 하는 시간도 좋았다. 그런데 이러한 시간들과 추억들이 벌써 그립지만, 나는 조용한 이곳에서의 시간도 좋다. 남편과 (사실 남편이라던지 자기, 여보등과 같은 호칭을 쓰지않고 서로 이름을..

인천에서 태어나, 남양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스무살부터 서울에서 생활 한 나는 어릴적 여행을 좋아하시는 부모님덕에 국내여행은 실컷 다니고, 커서는 어려서 못간 꿈을 이루는 것 마냥 대학생활 거의 매 방학 마다 해외여행을 다녔고, 지금은 남편이 된 남친과 공휴일이나, 시간이 맞는 날 그리고 무엇보다 돈이 허락할 때도 국내 당일치기로도 무모하지 만큼 여행을 다녔었다.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수 있는 낙이였고, 내가 돈을 모으는 데 큰 목표가 되어주는 그런 쉼터 같은 것이었다. 스무살 여름방학 당시 기숙사 룸메언니와 했던 내일로로 국내여행을 시작으로 방학에 틈틈이 여행을 다니고, 평소에는 다름없이 학교다니며, 과외아르바이트하며 대외활동하며, 학교다니며 여느 바쁜 이십대처럼 생활했었다. 그도 그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