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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0 여행 (4)
단풍국에서 쓰는 편지

밴쿠버에서의 마지막날, 위니펙으로 향하는 비행기가 저녁비행기라 거의 온전히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그 전날 가보지 못했던 그랜빌 아일랜드로 향했는데, 그랜빌 아일랜드는 사실 이름과는 다르게 일반적인 섬이라기 보다는 관광지의 하나로 다운타운에서 버스를 타거나, 수상버스로 10-20분정도면 도착하는 장소였다. 아기자기한 가게들, 레스토랑 그리고 Public market 까지 빈티지한 느낌에 밴쿠버스러운 느낌 충반한 동네였다. 위니펙의 Forks, 뉴옥의 첼시마켓이 있다면 밴쿠버에는 그랜빌? 이런느낌이라 정의하고 싶었다. 아침 겸 점심으로 퍼블릭 마켓에서 이것 저것 사서 먹기로 했는데, 시장에 생각보다 먹을게 정말 많고 문연지 오래된 시간이 아님에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그중에서 우리는 핫도그, 스프, 빵..

결국 여행이야기는 코로나로 전 세계가 시끄러운 요즘 쓸까 말까 망설이다가 이왕 쓴 것 마무리는 지어야할 것 같아서 갑작스레 떠난 캐나다에서의 첫 휴가편 마무리글들을 이제서야 쓴다. 나는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2014년의 밴쿠버에 대한 기억이 희미했다. 친구와 분명 빅토리아, 밴쿠버를 이어서 여행했었는데 비오던 날에 Gastown 을 지나가던 것, 그때 당시에 밴쿠버에서 어학연수중이던 다른 내친구와 함께 그리스음식을 먹으러갔던 일, 여행함께 하던 친구와 사무라이라는 일식집에 갔던일, 카필라노 협곡 (=> 이게 기억나는 것은 내가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강아지들도 건너는 카필라노 협곡에서 친구가 " 강아지도 건너는데 너 안건널꺼야 ?" 라고 외치던 내 친구덕에 건넜기에 기억이 난다.) 이 정도가 기억에 전부다. ..

여행 중에 여행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고 했는데, 역시 여행중에 컴퓨터를 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였다. 다시 나는 위니펙으로 돌아왔지만, 빅토리아 이야기를 다시 해보려고 한다. 우리는 3박 4일 중 2박을 빅토리아의 The Bedford Regency hotel 이라는 곳에서 지냈는데, 다운타운 중심가 Bay shopping center 바로 앞이라 위치가 정말 좋았다. 사실 방의 상태는 깨끗한 걸로 만족했지만, 유러피안 스타일에 정말 오래된 호텔이었다. (세면대가 욕실이 아닌 방에 있는게 제일 신기했던... )그래도 가성비가 나쁘지 않았던 터라 만족스럽게 지냈고, 사실 여행을 하면서 나는 Airbnb를 선호하는 편이나, 빅토리아의 에어비앤비는 모두 외곽에 있던 터라 차가 없는 우리는 쉽지 않아서 호텔은..

지금 이 글을 쓰는 이곳은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라는 곳이다. 벤쿠버에서 비행기로 30분, 전철+버스 그리고 페리로 통합 4시간쯤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정말 아름다운 섬이다. 2014년에 캘거리에서 14시간쯤 버스를 타고 벤쿠버에 와서 빅토리아를 가겠다며 친구와 무작정 이곳에 왔을 때 처럼 나는 또 한번 급 계획을 짜고 이곳에 오게 되었다. 일하던 브런치 레스토랑에 그만두겠다는 노티스를 매니저에게 주고 Business day로 10일되는 날을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이 이야기는 나중에 일상이야기에서 차차 풀어보려한다.) 토요일 마일리지도 적용시켜 비행기를 예약하고, 친구의 도움으로 여차저차 에어비앤비도 저렴하게 예약하고, 가성비 가진 호텔을 예약한 후 월요일 아침 7시 비행기, (C군은 아침 6시 비행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