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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국에서 쓰는 편지

벌써 뭘했다고 4월 중순이 지났다. 한국에서는 이미 벚꽃이 져서 벚꽃비가 내리는 사진들이 올라온다. 나는 사실 4월하면 떠올리는 기억이 있는데, 내 인생 거의 가장 좋지 않았던 순간에 햇살은 비추고 개나리가 너무 노랗게 물들어서 나와 대비되어 4월이 참 별로라 느껴졌었다. 그런데 대학생활을 하며 친구들과 거의 가까운 곳에서라도 벚꽃을 즐기고, 봄에 자전거 타고 한강을 거닐다보니 4,5 월에 친구들과 봄을 즐기다보면 좋은 기억으로 다시 채웠던 것 같다. 요즘 인스타 등을 보다보면 이곳에는 대체 언제 봄이오나 싶다가도 한번씩 찾아오는 10도넘는 날은 봄인듯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봄이 될락말락 장난치는 위니펙의 날씨는 한번씩 눈이나 영하의 날씨가 찾아와 그 기분을 다시 바꿔준다. 아직 패딩을 입고다니는 그런..

지난 번 코로나에 대한 글을 쓴지 2주 정도가 지났다. 어제인가 그제 기준으로 (어느샌가 부터 나는 확진자 통계를 보지 않게 되었다.) 캐나다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한국의 확진환자를 넘어섰다. 캐나다는 이제 시작이 아니냐는 말도 많고, 캐나다 동부쪽에서는 인종차별도 한번씩 일어난다하고 대도시들은 많이 나아졌기는 하지만, 아직 사재기는 심하다 한다. 여기는 그래도 장보는 것은 양호한 편이다. (저녁에만 가지 않으면) 내가사는 매니토바주 위니펙은 쇼핑몰도 닫고, 가게들이 모두 필수적으로 열어야하는 곳들(식료품점, 은행,병원, 주유소, 드럭스토어, 맥주나 술을 파는 liquor 등) 을 제외하고는 문을 모두 닫는게 법으로 시행되었다. 레스토랑들은 모두 To-go (포장)이랑 배달정도만 가능하다. 또한..

시간이 참 빠르다. 2019년이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일을 하고 저녁에도 이런저런 일이나 약속이 간혹 한 번씩 있다보니 일주일이 금방 금방 지나간다. 나름 단조로운 일상이기도 하다. 1) 서버로서의 생활 요즘 일주일에 20시간 이상 일하는 편인데, 2주전까지는 주에 1-2회 실수로 다른 음식을 입력해서 내 점심으로 구입하여 먹을 일이 생기기도 했다. 또한 컵을 깨는 불상사도 일으켜 내 멘탈도 깨질 뻔도 했었는데 다행히(?) 지난주는 정말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이제 하나씩 적응해가는데, 아직 속도도 조금 부족한 편이다. 혹은 한 번씩 마감할 때 깜박한 것들도 있다. (예를 들어 내 물건, 혹은 다 쓴 커피원두 버리기..) 한 번씩 실수할 때마다 사실 나는 내 멘탈이 와장창 무너져버려서 ..

트레이닝으로 주 15시간 정도 근무하는 이번주, 오늘 출근하니 캐내디언 코워커가 빨간머리 앤의 앤처럼 머리를 따고, 주근깨 분장을 하고 출근했다. 빨간머리 앤의 영어 이름이 헷갈려서 찾아보고 ‘너 혹시 그거 따라했니?’물어보기도 했다. 어디가냐 물어보니 어디가는 것은 아니고 일할 때 즐거우려고 했다는 그녀의 말에 괜히 할로윈이 아니구나 싶었다. 손님들과도 할로윈 얘기를 일하면서 몇 번이나 나누기도 했다. 그러다 문득 캐나다에서 할로윈은 대체 몇살 까지 즐기나 싶어서 궁금하여 코워커에게 물어보니 “보통 코스튬하는건 자유인데 Trick or treat은 초등학생 정도까지해. 혹은 10살정도(?), 근데 나는 부모님한테 잔소리 들으면서도 재밌어서 15살까진 한 것 같아 ㅋㅋ”라며 본인의 경험담까지 얘기해주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구직생활이 종료 되었다. 두 가지 전혀 다른 직군에서 offer를 받았었고, 두 곳에서 당장 결정을 내리기 원했었기에, C군과 얘기 끝에 결국 영주권에 빨리 가기위해서, 그리고 좀 더 빠른 재정적인 안정을 위해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Server일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보면 의아해 할일이지만, Tip문화가 발달한 이곳에서는 Full-time shift를 받으면 꽤 비교적 괜찮은 수입이 가능해진다. 우선 처음 받았던 오퍼는, Data entry position(데이터 입력 및 전화 고객응대) 이었고, job agency Manpower를 통해서 구하게 된 자리였다. Resume를 통과하고 폰인터뷰를 보고, 컴퓨터로 하는 assessment(컴퓨터 활용 능력 시험) 에 통과하고, Job a..